고창군(군수 박우정)이 ‘2018 대한민국 스포노믹스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스포츠경제와 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등이 후원한 시상식은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고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우수시설로 지정된 고창군립체육관을 비롯해 고창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생활축구경기장, 생활야구경기장 등 우수한 체육시설기반 인프라를 통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활동을 제공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09년 창단된 고창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실업팀은 2017년 전국 실업유도대회 최강전 개인전 금메달을 포함하여 전국대회 개인전 금4, 동5개와 단체전에서 은1, 동1개의 성적을 거두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스포츠 강군으로 자리매김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엘리트 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축구, 야구, 유도 등 34개 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프로스포츠단체분야는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스포츠단체분야는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스포츠구단 분야는 kt wiz 프로야구단, 미디어 부분에는 KBS N SPORTS, 스포츠 선수분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임효준 선수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고창군과 경기 고양시 등 2개 시·군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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