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매년 증가하는 수상레저 활동자들의 안전한 레저활동 기반 조성을 위해 오는 3월 17일 전북 김제에 위치한 조종면허시험장에서 실시되는 2018년 제1회 조종면허 시험을 시작으로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 접수 및 발급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5마력 이상의 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하기 위해 필요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를 취득하려는 수요자는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부안 관내에서 출항한 원거리 수상레저기구는 608척 1805명으로, ‘16년 306척 925명에 비해 약 2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군산해양경찰서에서만 이뤄지던 조종면허 접수 및 발급업무가 부안에서도 가능해짐에 따라 전북권내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응시생들의 면허 발급, 분실에 의한 재발급 등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평일과 주말에 상관없이 30인 이상의 요청이 있을 경우 현지 출장이 가능한 특별시험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2018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은 오는 3월 17일을 시작으로 12월 6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수상레저 종합정보 홈페이지(http://imsm.kcg.go.kr) 또는 부안해경서 교통레저계(063-928-2349)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부안해양경찰서 임재욱 해양안전과장은 “면허시험의 공정성 확보 및 신속한 민원처리로 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다양한 면허 서비스 제공으로 수상레저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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