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소동하)는 7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의 주거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내 마음속愛집 2호점이 나타났다’ 협약에 따라 주거신축비 5000만원, 정기후원금 2억원, 결연지원 2400만원, 의료지원 3000만원, 주거비 500만원, 엘로카펫 1000만원 등 총 3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키로 했다.

이 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또 ‘내 마음속愛 나눔 2차 캠페인’을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관내 기업체와 유관기관, 단체, 소상공인, 점포 등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모금해 저소득층의 생계비 및 의료·건강, 지역사회보호망 구축, 취약한 환경 개선 등 사회복지 분야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남원시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는 ‘내마음속愛 나눔 1차 캠페인’을 통해 정기후원 288명(매월 325만원)과 일시후원 25명(86만원)을 개발, 관내 위기가정에 5500만원의 상당 주거신축비를 지원하고, 결연지원과 의료비, 장학금 등으로 총 3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이환주 시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나눔 캠페인이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이 됐으면 좋겠다”며 “남원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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