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잡기 위해 잠복 중인 경찰의 차량을 털려다 붙잡힌 절도범이 긴급체포됐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7일 차량을 턴 한모(60)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2일 오후 4시께 전주시 평화동 한 원룸 앞 주차된 차량에서 550만 원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지난 5일 거주지인 전주시 중화산동 자택 앞에서 잠복중이던 경찰의 차량을 털려다 붙잡혀 미수에 그쳤다.

조사결과 한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