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덕진공원 일대에 무료 와이파이 인프라를 구축하는 스마트관광플랫폼 구축사업이 모두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정보화기기를 통해 관광정보를 얻는 개별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공공 와이파이 존을 구축, 덕진공원을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에게 맞춤형 관광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공공 와이파이 존 구축과 함께 임실 치즈테마파크, 김제 벽골제, 고창 읍성 등 전북 지역 주요 관광명소의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관광 앱도 함께 개발했다.
이 앱은 비콘(근거리 무선통신장치)을 활용해 관광객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시설 안내와 GPS 위치 기반 서비스, 포토존 촬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번 무료 와이파이 존 구축과 관광 앱 개발로 방문객의 편의 및 만족도가 높아져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덕진공원으로 유입돼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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