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업무가 시민안전과 지역치안에 수문장을 역할을 하고 있다.

8일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주 이른 새벽 3시경 옥산동 소재 구산공원 주변에서 차량내부를 기웃거리는 거동수상자 30대 남자의 동선을 예의 주시하던 중 인근 진주아파트 정문으로 이동하여 차량의 문을 열려고 시도하던 것을 확인 후 관제센터 경찰에게 보고하고 112상황실을 통해 월촌지구대 순찰차에 무전 및 용의자 사진을 전송해 도주 중인 절도미수범을 검거했다.

또한 금만사거리 부근 B상호의 점포에 침입한 절도 현행범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등 연속하여 3건의 현행범을 검거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박훈기 김제경찰서장은 통합관제센터를 찾아 시민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교대근무를 하며 모니터링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절도범 검거에 유공이 있는 관제요원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제시 김황중 정보통신과장은 “ 학생들이 신학기 맞아 어린이들의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사고와 범죄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하여 관내 36개소 초등학교 포함 118개소의 비상벨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등하교 시간대에 안전한 통학길이 될 수 있도록 학교주변 및 학원가 CCTV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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