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모한 ‘2018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서 국비 14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8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전주세계소리축제(5억원), 춘향제(5억원), 대사습놀이(2억원), 마실축제(1억2000만원), 필봉마을굿축제(1억2000만원) 등 전통예술분야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는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 총액의 13%에 해당하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전년보다 1억4000만원(11%)이 증가한 금액이다.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결과는 전북의 공연예술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축제임을 재확인 시켜준 동시에 전북의 자존감과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북투어패스 연계 등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공연예술축제를 많이 보고 찾을 수 있도록 공연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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