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봄을 맞아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도는 8일 전남도·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와 공동으로 이날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관광설명회 및 현지 여행사 세일즈콜 등 현지 마케팅에 들어갔다.

이번 마케팅은 전라도 인지도 제고를 통해 동남아 개별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전라도 지역 특화상품 출시 확대를 위해 여행업계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관광설명회에서는 행사장내에 지역 특산품과 한지 꽃등, 버선풍경, 자수 팔찌 등 전북도 관광기념품 100선의 대표 작품들도 전시된다.

설명회에서는 전라도 정도 천년에 대한 유래와 전북·전남의 주요 관광매력을 홍보하고 숙박시설, 먹거리, 즐길거리 등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봄과 여름뿐 아니라 싱가포르 방한 비율이 가장 높은 가을·겨울 성수기를 대비해 단풍, 스키 등 계절 특화상품 판매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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