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재해 발생 시 현장상황에 맞는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복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라북도 재난봉사단’이 8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전라북도 재난봉사단은 도내 1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주축이 돼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등 7개 협력기관, 15개의 재난안전 네트워크 회원단체 봉사자 등 총 43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은 ‘사회재난 행동요령 및 재난관리 이해’를 주제로 한 변효석 안전모니터봉사단 전북연합회장의 특강, 재난봉사단 배지 수여, 봉사단 대표의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전한 전라북도, 행복한 전라북도, 재난ZERO 전라북도’라는 슬로건 아래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재난재해 예방 및 복구활동에 능동적인 자세로 임하고자 캘리그라피 카드섹션도 선보였다
송하진 지사는 “사회적으로 재난안전에 대해 중요한 시점인 만큼 각 기관과 봉사단체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안전전북을 구현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기원 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전라북도 재난봉사단과 자원봉사센터의역할분담 및 상호지원방안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한층 신속하고 전문성 있는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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