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동절기로 중지됐던 도로 정비사업을 재개한다.

9일 완주군은 동절기로 인해 중지했던 7건의 군도 및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개되는 공사는 삼례 하리~신금, 화산 운산~고내 간 도로확포장사업 등이다.

이를 포함해 완주군은 올해 총 19건의 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발주해 이달 중 착공 예정인 봉동 구정~통정 도로확포장 등 연장 21.06km, 66억4000만원 규모의 건설사업을 조기집행에 맞춰 상반기에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상승해 동절기 공사 중지를 해지, 공사를 재개한다”며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는 물론 견실시공 및 품질향상을 위해 현장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 시 필요인력 및 건설 중장비도 가능한 지역 내에서 고용하고, 지역 생산품 자재 우선구매 등으로 지역건설 활성화에 도모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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