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대비해 조직폭력배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전북경찰은 각 경찰서 강력형사와 광역수사대 등 10개 전담수사팀을 꾸렸으며 앞으로 100일 간 특별단속에 돌입한다.

단속 대상은 지방선거와 관련해 불법 선거운동에 동원되거나 선거 관련 각종 이권에 개입하는 조직폭력배이다.

또 영세 상인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습 폭행, 협박, 갈취 등 생활주변에서 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갈취 및 주취폭력배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를 당하거나 피해사례를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신고를 부탁드린다"면서 "신고 및 제보자의 신분보장과 보호를 위해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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