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스스로가 재난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16년부터 자체사업으로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지진대피, 심폐소생술 및 119안전체험 등과 같은 실습위주의 체험형 교육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인원도 기존보다 1000명 가량 늘어난 4500명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도민이 안전교육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교과 과정은 교육대상에 따라 맞춤형 생활안전교육과 안전도우미 양성교육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도민은 도안전정책관실(063-280-4383) 또는 시·군 안전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이태현 도 안전정책관은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을 통해 재난예방 요령을 습득하고, 재난이 발생할 경우 몸에 익숙한 행동으로 신속하게 대처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