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전북본부와 순창산림조합은 9일 순창 오미자재배자 80여명과 함께 국내 최대의 약재시장인 서울 약령시를 견학했다.
조선 최고의 장수왕 영조가 즐겨 먹었다고 알려진 오미자는 폐와 기관지, 신장의 기능을 도와주고, 중추신경계통에 작용해 흥분작용, 혈압강하, 가담과 진해작용, 세포면역기능의 증강 등에 도움이 된다.
서울약령시는 1천여개의 한방관련업소가 집적된 곳으로, 이날 참가자들은 약령시 내 서울한반산업진흥센터에서 약용작물의 유통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순창 오미자의 품질과 유통현황 등에 대해 토론했다.
산림조합 정규순 전북본부장은 "도내 임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품목 교육 및 선진지견학 등 지도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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