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계통조직 참여를 확대하고자 9일 지역본부 상황실에서 '농가소득 증대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농가소득 현황, 범 농협 농가소득 증대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농정현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재도 본부장은 "농가소득은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근간으로, 농업인은 소득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꿈꾸고 그 혜택은 국가와 국민에게 돌아간다"면서 "농협 직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농업인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농가경제 안정화를 도모 할 때 협동조합의 정체성이 확립되고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가 앞당겨 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농가소득은 3,720만원(전북 3,688만원)으로 도시근로자(5,861만원) 대비 63.5%로 상대적 발탈감이 심해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자 농협은 2017년 초부터 100대 과제를 선정해 전사적으로 농가소득 증대운동을 펼치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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