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9일 관내 농·축협 직원을 대상으로 농촌태양광 사업의 실무와 시공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농촌태양광사업은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 현실에서 안정적인 수익원 마련의 현실적인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확대에 따라 태양광발전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100kW(400평 기준)의 소규모 발전소 건립 시 매달 약 200만원의 수익을 예상할 수 있다.
전북농협은 작년 농촌태양광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진안 주천면에 전국 1호 농촌태양광발전소 건립 등 전북지역 농업인의 농외소득 증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재도 본부장은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모든 임직원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북의 청정자연을 유지하면서 유휴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농촌태양광발전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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