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동서화합의 상징인 ‘화개장터’를 방문해 동서화합과 지역주의 타파를 외쳤다.

바른미래당은 9일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하고 곧장 화개장터에서 지역주의 타파를 위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주선, 유승민 공동대표를 비롯한 당 최고위원, 주요 당직자, 영·호남 지역위원장과 당원들 1000여명이 모여 지역주의를 극복하자는 마음을 모았다.

특히 영호남을 대표하는 당내 의원들이(박주선-유승민, 정운천-권오을, 주승용-하태경) 서로 포옹하며 동서화합 퍼포먼스를 보여 화개장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박주선 대표는 “대한민국의 지역감정과 지역주의는 정치권에서부터 솔선수범해 고쳐야할 암덩어리다”며 “바른미래당은 합리적 정치세력이며 이념을 넘어 중도개혁 실험정당으로 지역주의로 쪼개진 나라를 합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