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11일 술집에서 직원을 폭행한 A씨(37)를 업무방해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3시 10분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술집에서 술집 직원들에게 20여 분 동안 욕설을 퍼붓고 한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이 유명 개그맨 매니저라고 밝히며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달라 요구했지만 불러주지 않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A씨가 말한 유명 개그맨도 함께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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