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올해 익산 및 남원 공용터미널을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재단은 최근 전라북도와 ‘여객자동차터미널 아트공간 조성사업’(이하 문화터미널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익산과 남원 공용버스터미널 환경개선과 함께 지역 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해 전북 관광 이미지 제고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2018 전라도 방문의 해’와 ‘제 99회 익산 전국체전’을 맞아 문화터미널이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이병천 대표는 “본 사업에서는 버스를 타고 내리는 터미널의 본래 기능 외에도 관광객과 주민들이 터미널을 오가며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며 “문화터미널이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지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성 후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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