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유· 초· 중·고등학교 등 농촌경제 활성화 및 지역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학교 급식재료 관리를 위해 김제교육지원청, 영양교사, 생산자단체, 학부모단체와 함께 12일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 회의에서는 기존 유치원에서 농촌고 무상급식 지원을 올해부터는 시내권 고등학교까지 확대 지원함으로써 김제지역 유치원. 초. 중. 고 무상급식이 전 학교에 실시키로 했다.

또한 급식 식재료의 원활한 공급과 가격 안정화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의 공급품목 및 단가를 결정하고 지역농산물의 학교급식 품목 확대 등에 대해 협의했다.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사업은 학교급식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할 경우 친환경농산물 구입비의 전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구입 품목은 감자와 고구마, 무, 양배추, 양파, 오이, 대파 등이다.

김제시는 김제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센터를 연 2회 이상 지도점검하고 공급되는 친환경농산물의 중금속 및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는 등 품질 좋은 친환경농산물이 학교급식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최니호인재양성과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양질의 급식재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의 우수농산물을 적극 이용하고 안전한 급식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협의를 통해 다양한 품목의 친환경식재료가 생산부터 유통까지 관리되어 학교급식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생산농가의 경영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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