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이사장 김종규)은 13일부터 오는 4월 13일까지 30일간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2018년 나누미근농장학금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8년 장학생 선발은 반값등록금 등 총 6개 분야 약 9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일정조건을 갖춘 부안군민의 자녀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반값등록금 대상자는 지난해 대학교 신입생에서 대학교 2학년까지 확대됐으며 최대 300만원까지 자기부담금의 반절을 지급한다.

특히 자기부담금이 60만원 이하인 경우 최저 30만원을 생활비 보조로 지원할 예정으로 그동안 성적우수 등으로 전액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반값등록금 대상자에서 제외되는 아쉬움을 보완했다.

또 대학 3학년과 4학년을 대상으로 성적우수장학금,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위한 희망장학금, 대학교비진학 학생의 취업․창업 지원을 위한 학원비 최대 100만원 지원 등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소속 장학재단으로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장학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2018년 2월말 기준 ‘커피2잔값, 매월 1만원’을 후원하는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정기후원회원이 6800여명까지 확대되는 등 ‘십시일반의 장학사업’이 성공을 거두고 있기 때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학금은 선발심사와 이의신청을 거쳐 오는 5월 초 개별학생에게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홈페이지와 전화상담(☎ 063-580-483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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