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산림조합(조합장 오세준)은 지난 12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복지향상에 써달라고 부안군 나누미 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산림조합 관계자에 따르면"지난 2005년 100만 원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천 만원을 기탁해 총 금액 4,1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부안군 산림조합 임직원들도 일정액을 나누미근농장학재단 후원회에 가입하여 지역 인재 양성 육성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준 조합장은 부안군민들께서 산림조합에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조합원 3,000여 명과 함께 동참하려고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장학 사업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규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은 "산림조합과 장학재단은 먼 미래를 준비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의 뜻을 깊이 새겨 인재가 숲을 이루는 부안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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