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몽골 군수 및 고위공무원 등 12명을 대상으로 '몽골의 지역관광 산업 발전 전략'이란 주제로 8일간(3.11~3.18) '몽골 군수 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과정은 한국의 관광산업 발전 사례 등을 연계해 몽골의 관광산업 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우리 지자체의 주요 관광자원 및 상품을 홍보해 몽골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한 국내 관광산업 다변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몽골은 2001년 몽골 도지사 전원이 참석하는 과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1개 과정 426명의 지방행정 지도자들이 자치인재원 과정을 수료했다.
자치인재원은 2000년부터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우수 정책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고자 현재까지 88개국 4,76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개발협력사업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병호 자치인재원장은 "관광자원이 비슷한 한국과 몽골의 관광산업 발전정책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는 뜻깊은 연수가 되길 바라며, 양국간 우호협력 진일보는 물론, 행정한류가 몽골에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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