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가 전북지역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를 운영한다.
  체육회는 지난 12일 전북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시?군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를 3월부터 12월까지 전문강사가 학교 안 186개교와 학교 밖 164개소에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도한다고 밝혔다.
  학교안 프로그램은 축구, 배구, 배드민턴 등이 운영되고 학교밖 프로그램으로는 볼링, 발레, 트램폴린, 수영, 승마 등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종목으로 해당 시설에서 매주 토요일 2시간씩 맞춤형 수업을 실시한다.
  체육지도자들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올해부터는 시?군에서 운영하던 학교밖 프로그램을 스포츠클럽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를 통해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청소년들이 체육에 관심을 가져 건전한 여가생활이 지속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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