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 확대와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비 2억3000만원을 지원해 안전한 먹거리를 만든다.

농산물우수관리(GAP)는 친환경농업과 달리 농산물의 생산·수확·포장·판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등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GAP인증농가 안전성 검사비 지원 사업은 신규인증 및 인증갱신을 위해 안전성 분석 검사를 받은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검사비 전액을 직접 지원한다.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은 김제시 주요품목 쌀 생산지를 대상으로 토양 및 용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후‘적합’판정을 받은 지역 내 농지는 5년간 토양·용수분석 성적서가 유효하며 인근 500m 농경지도 동일한 성적서를 활용하여 인증 취득이 가능토록 하여 농업인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지난 2016년 신규사업으로 시행되어 12,750ha 분석을 완료, 올해도 서부지역 죽산면외 4개소에 3,590ha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제시는 GAP에 대한 직·간접적인 지원을 다양하게 추진한 결과 김제시의 GAP인증 면적은 지난해 보다 539ha가 늘어난 3,485ha로 전년대비 18.2%가 증가해 지속적인 GAP인증 확산 분위기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한 농업정책과장은 “최근 안전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GAP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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