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내·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게 인센티브를 대폭 상향 지원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당일관광의 경우는 내국인 20인 이상 시 1인당 5,000원, 외국인 10인 이상 시 1인당 10,000원을 지원한다.

진안에 숙박하면서 단체관광을 하는 경우 1박은 내국인 20인 이상 시 1인당 20,000원, 외국인 10인 이상 25,000원, 수학여행단 20인 이상 15,000원이며, 2박 이상은 내국인 30,000원, 외국인 40,000원, 수학여행단 25,000원을 지원한다.

단,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마이산 벚꽃성수기(4월10∼30일)에 방문하는 단체관광객은 인센티브 지원에서 제외한다.

지원조건은 당일관광은 유료관광지 1곳, 관내 음식점 1식 이상이고, 숙박관광의 경우 유류관광지 2곳, 음식점 2식 이상을 이용해야 한다.

인센티브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사는 진안군 관광 7일전 사전계획서와 관광일정표, 관광사업 등록증 사본을 군청 관광개발사업소에 팩스 등을 통해 사전협의 하면된다.

인센티브 지급은 방문완료일 기준 15일 이내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관련서류의 적정여부를 검토해 익월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관광 인센티브 상향 조정을 통해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으로 진안군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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