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서남대 폐교 결정으로 침체된 남원지역 경제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난 달 21일 송하진 지사가 김부겸 행안부장관을 만나 긴급 지원을 요청함에 따른 것이다.
당시 송 지사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전북동부권 최초의 일반산업단지인 사매일반산업단지의 조기 완공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당초 2020년 완공 예정인 사매일반산단을 2019년 조기완공하면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북테크비즈센터건립 15억원, 고창~내장IC지방도 확포장 10억원, 군산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 25억원, 2018 전국체전경기장 진출입로확포장 10억원, 초등학교주변 보도설치 10억원, 내진보강 등 사업에 10억원 등 추가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 및 도민안전을 위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시·군과 협조해 특별교부세를 최대한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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