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향토산업육성사업 대상자를 오는 4월20일까지 신청받는다고 13일 밝혔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촌지역에 부존 돼 있는 향토자원을 1·2·3차 산업으로 연계·발전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사업은 희망자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해당 시·군에 신청하면, 도는 사업타당성과 사업 추진역량, 사업추진여건 등을 확인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도는 시·군과 농업인 조직·생산자단체·향토기업 등이 구성한 법인(사업단)에 4년간 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의 향토자원을 활용해 2·3차 산업과 연계해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농업농촌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농가경제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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