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14일 중국 산둥성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을 초청해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회 한·산둥성 경제통상협력회의와 연계된 행사로 산둥성과 전북도 관계자는 물론 산둥성 산동집화그룹, 군산 소재 ㈜풍림파마텍 등 양 지역의 주요 기업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새만금청은 중국 내에서 높은 수준의 경제력을 보유하고 한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산둥성으로부터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에 대한 기업 투자와 지방정부의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만금의 투자 환경과 각종 투자 혜택 등을 소개하고, 전북도와 산둥성 기업 간 기술 교류 및 사업 정보 등을 공유하는 투자협력 교류회도 함께 진행했다.
배호열 투자전략국장은 “대한민국 정부는 새만금을 동북아의 경제중심지이자 산업·물류·관광의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해 공공주도 매립과 기반시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한중 경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새만금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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