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가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농생명 분야 세계 1위인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교와 워크숍을 진행 중이다.

WUR(Wageningen University & Research)의 Education Competence Study 그룹 전문가들은 전주대 바이오기능성식품학과와 특수대학원 농생명융합학과 교육모델, 커리큘럼, 교수 및 학습방법을 살피고 자문했다.

2015년 네덜란드 바네벨트시와 익산시 교류는 2016년 공동연구제안, 2017년 협력 공동양해, 국제양계전문가 교육(iPEC) 시범교육, 평가 워크숍 등을 거치면서 실천적 교육과 실용을 중시하는 세계 1위 와게닝겐 교육모델을 한국화하고자 했다. 

이번 워크숍도 기관과 대학 간 협력해 네덜란드 와게닝겐 지역을 세계적인 식품사업 클러스터(푸드벨리 Food Valley)로 발전시킨 노하우를 한국 현장에 적용하는 컨설팅 성격이다. 

워크숍을 진행하는 이정상 센터장(특화산업진흥센터)은 “오랜 기간 유지해온 지식전달위주 교육에서 한발 나아가 우리학생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하고 융합적인 실무 지식들을 체득하길 바란다. 이를 위해 변화하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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