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오는 19일부터 선박 및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예방 컨설팅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양오염예방 컨설팅은 부주의에 의한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고자 선박과 해양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해양오염방지설비 작동법, 오염물질기록부 기록 등 해양환경분야 관련 규정을 설명해주는 제도로 현장점검과 면담으로 진행한다.

한편 작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총 271건 중 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는 105건(39%)으로 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종사자들의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요구된다.

박상식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사업장 담당자와 컨설팅을 통해 해양오염예방규정 궁금증 해소 및 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해양오염예방 컨설팅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안해경 해양오염방제과(063-928-229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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