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수림(대표 김선호, 정읍시 충정로 52, 이하 수림)이 2018년 법무부에서 주관한 ‘희망나눔 일자리 우수 협력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림은 법무부가 주관하고 군산교도소에서 개최한 ‘출소 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 참여해, 형기를 마치고 사회에 복귀하는 이들에게 구직(求職) 기회를 제공했다.

또 취업 관련은 물론 사회 복귀에 도움에 될 생활상담도 진행하는 등의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밝혀졌다.

김선호 대표는 “의미 있는 기업으로 선정해주신 법무부와 군산교도소 측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행사에 참여함은 물론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수림은 현대화된 묘목 하우스 시설을 갖추고 묘목을 생산, 관리하며 조림과 숲가꾸기, 조경 등을 하고 있는 업체로 지난 2015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취약 계층에 일자리와 다양한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수림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도와 발전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인증기업’에 선정됐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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