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산정한 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의 적정 여부에 대한 감정평가사의 검증이 3월19일부터 4월12일까지 실시된다.

개별공시지가 검증은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가격비준표 적용 등 인근 토지와의 가격균형 유지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정한 가격을 감정평가사가 제시 한다.

군은 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국.공유지 포함 15만1343필지에 대하여 산정하였으며, 검증 대상필지는 7만8126필지로 전체 필지수의 52%에 해당하는 필지를 검증해 개별공시지가의 균형유지 및 적정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개별공시지가는 4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며, 의견이 제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하여는 현지조사를 통하여 재검증을 실시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처 5월 31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및 토지관련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개별공시지가의 적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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