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군산공장 정상화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전북도민의 염원이 5개 정당을 비롯해 정부에 전달됐다.

문동신 군산시장과 김관영 국회의원,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 지엠 노조 군산지회 이범로 자문위원은 지난 15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범도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오전 서명부 전달 일행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서명부를 전달했다.

또 오후에는 민주평화당 조배숙대표, 정의당 GM TF팀 김용신 정책위원장, 기획재정부 고형권 제1차관을 만나 서명부를 전달했다.

서명부를 전달한 문시장 일행은 각각 정당 원내대표에게 지역현황을 설명하고 정치권의 해결방안 마련 촉구에 이어 정치권의 대책마련을 당부했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각각의 정당 원내 대표들과 기획재정부 관계자로부터 전라북도와 군산시의 어려움을 같이 인식하고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노력할 것이라는 약속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전라북도와 군산시 경제에 엄청난 타격이 우려됨에 따라 정상가동을 위한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범도민 서명부를 지난 9일 한국GM 본사와 청와대에 이어 13일 국무총리실과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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