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13일 국민연금 전북시대를 맞아 제2사옥 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사옥 건립은 현재 근무하는 직원의 급격한 증가와 향후 최대 2500조 원까지 확대될 기금규모에 따른 운용인력 증가에 대비한 추가 사무 공간 확보를 위한 것이다.

제2사옥은 부지면적 2만 1029㎡(6361평)에 연 면적 2만 986㎡(6348평)의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기존 사옥과 하나로 통합하는 조화로운 배치에 주안점을 두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거점 업무 공간이 될 제2사옥의 건립이 본격화됨에 따라 새로운 국민연금 3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이 시작되었다”며 “전주를 서울, 부산에 이은 제3의 금융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금융기관의 집적화 등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황성조기자․food2dr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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