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이철수)는 서서학동 송원아파트 주변 보행자 및 도로교통 안전을 위해 인도설치 및 도로확장 공사를 추진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송원아파트 옆 도로는 차로폭이 4m로 차량의 양방향 동시 통행이 어렵고, 인도가 따로 설치돼 있지 않아 인근 주민은 협소한 차로를 이용해 보행시 차량과의 안전사고에 노출돼 왔다.
이를 해결하고자 완산구청은 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5000만원을 들여 인도설치 및 도록확장을 추진한다.
구는 다음 달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5월부터 공사를 추진해 연내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송원아파트 옆 도로 70m 구간 도로폭(4m에서 7.5m) 확장과 안전을 위한 인도 설치로 차량의 양방통행이 가능하게 하고, 보행로를 만들 계획이다.
이철수 구청장은 “이번 인도설치 및 도로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운전자의 편익제공 등 지역주민생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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