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18년 재도전 성공패키지' 주관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2년간 약 4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서는 재도전 창업지원 인프라와 역량을 갖춘 주관기관을 모집했다.
그 결과, 전북경진원은 서류평가와 이달 9일 발표평가를 거쳐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2년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예비)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 기업의 대표자이며, 선정된 (예비)재창업자는 10개월의 협약기간 동안 재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사무공간, 사업화 비용 등의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재창업자의 사업계획 진행단계를 고려해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총 사업비의 75% 이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북경진원 홍용웅 원장은 "도내 재창업 기업인들이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스타트업에서는 2018년 재도전 성공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재창업자를 3월 5일부터 4월 13일까지 모집하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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