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탁구동호인 축제인 ‘제6회 고창모양성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지난 17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창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창군 탁구협회(회장 김창규)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탁구동호인들과 가족 등 약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결과 단체전 우승은 ▲선운산부 전주김형경탁구(김형경, 남소미, 남진) ▲복분자부 김제조아탁구B(최연주, 정우현, 오현빈, 최홍범 ▲방장산부 광주동림그랑프리(김윤호, 이진희, 박상민 ▲모양성부 김제조아탁구A(이화영, 한현화, 박경신, 손경미 ▲희망부 익산신광엑츠(임정태, 정현희, 김정숙, 이성일) ▲어르신부 고창어르신클럽(박갑두, 성영업, 김순례, 김종석)가 차지했고 개인전은 ▲혼성1부 배현수 ▲혼성2부 이원진 ▲남자6부 김영용 ▲여자부 홍지영 ▲혼성 희망부 임성환 ▲어르신부 이경택이 우승을 안았다.

박우정 군수는 “국민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온 탁구가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활성화 하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창군은 탁구뿐만 아니라 야구와 축구, 궁도 등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6회째를 맞이한 ‘고창 모양성배 탁구대회’가 훌륭한 시설과 탁월한 대회 운영으로 대한민국의 대표 탁구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등 고창군은 지속적인 체육기반시설 구축과 군민이 만족하는 체육시설 관리로 ‘2018 스포노믹스 대상 지방자치단체’을 수상하면서 전국에서 손꼽히는 스포츠 강군으로 인정받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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