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산림 연접지 산불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등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실제 고창읍(읍장 박병도)은 직원, 진화대, 의용소방대 등 15여명이 한조를 이뤄 내동마을을 시작으로 산불취약지 15개 마을을 대상으로 산불요인제거 작업을 실시하면서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있으며 공음면(면장 나철주)도 공무원,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산불취약지역 예찰강화와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또 부안면(면장 배기영)은 산불진화대원을 비롯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예방 활동을 위한 교육을 통해 산불진화차량과 장비 점검, 작동 방법을 숙지하는 등 비상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심원면(면장 헌병채)은 산불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사무소 직원과 산불진화대원, 산불감시원, 마을주민 합동으로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인화물질에 대한 사전 제거하여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아산면(면장 이종연)은 산불발생위험이 높은 태봉산, 비학산, 성틀봉, 연합골 등 인접 33마을을 대상으로 주말에도 논‧ 밭두렁 소각 및 농산폐기물 소각근절을 위한 기동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흥덕면(면장 이용채)은 등짐펌프, 갈퀴 등 진화장비를 동원해 산림과 인접한 논두렁, 밭두렁의 잡초와 낙엽을 소각하고, 동림저수지 주변 갈대를 소각하는 한편 산불요인이 될 수 있는 폐비닐, 마을 주변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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