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공모사업에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7000여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19일 완주군은 누에, 이서문화의집, 스토리컬처, 가인무용예술원이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꿈다락’은 ‘나의 비밀스런 꿈의 아지트’라는 뜻을 담은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전북문화관광재단과 함께 매주 토요일 학교 밖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정 사업 중 누에는 2017년에 이은 지속 지원사업으로 ‘다빈치코딩(Davinci Coding), 르네상스를 맞이하다’를 진행한다. 코딩, SW, 문화예술을 접목한 융합형 통합문화예술교육으로 지역아동들의 오감을 자극해 상상력과 창의성, 문제해결능력 및 감수성을 개발하고 소통하는 힘을 기른다.

이서문화의집은 신규사업으로 ‘가족의 사랑으로 도예를 빚다, 도란도예’를 진행한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고 필요했던 도자기를 빚으며 대화를 나누고 발표도 하며 가족끼리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다양한 토요일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생과 가족들이 소통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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