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신풍동(동장 임정업)이 “더불어 행복한 복지 신풍동 만들기”를 위한 찾아가는 상담과 개개인의 맞춤형복지서비스 등 기초수급 527세대를 가정방문을 하고 있다.

신풍동은 기초생활보장수급세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 가정의 어려움을 파악하여 지역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100세대에 LED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며 5월 중에 소외계층의 주택수리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방문 첫날(13일) 평강마을 독거노인 이모씨(76세) 할머니가 7시간 동안 쓰러진 채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계신 것을 발견, 119로 원광대학병원에 긴급 호송해 뇌경색과 혈액검사 등의 검진을 마쳤으나 걷지를 못하는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하여 연락두절인 딸을 찾아 요양병원에 계실 수 있도록 했다.

임정업 신풍동장은 “경제적, 정신적으로 어려움과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소통하며 그들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며 “이번 전 수급세대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애로를 실감했고 위기가구 도움이 되도록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함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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