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조용주)는 안전을 중시하는 건강한 어린이를 육성하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한국119소년단’을 모집한다.
1963년 ‘어린이소방대’로 창단 후 올해로 55주년을 맞는 ‘한국119소년단’은 다양한 소방자원을 활용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남원·순창 관내에서 4개 대, 56명의 소년단원이 119안전체험 활동이나 캠페인, 안전문화 활동 등에 참여했다.
단원 가입은 유치원부터 대학생까지 가능하며, 학교 단위가 아니더라도 가입할 수 있다.
119소년단원에 가입하면, 단원증이 주어지고 주기적인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이동안전체험차량 같은 119체험교육 기회와 함께 소방서 주관의 각종 공모전이나 경연, 대회 등에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교생활기록부 등재 청소년단체로 선정됨에 따라 활동 사항을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수 있게 돼 대학입시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조용주 남원소방서장은 “119소년단에 가입하면 어려서부터 안전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몸에 익히고, 규율 있는 단체 활동을 통해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119소년단 가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young119.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남원소방서 방호구조과(620-374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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