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어르신들의 대표적 활동 공간인 경로당 시설 보수에 나선다.

19일 시는 올 연말까지 총 3억8000만 원을 투입해 ‘2018년 경로당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정한 경로당 기능보강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모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지원대상과 범위를 공개해 보조금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후, 경로당 운영자문위원회 심의 후 경로당별로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경로당 기능보강사업은 각 경로당별로 3년 주기 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장비 보강의 경우 내구연한이 경과하지 않은 장비와 노래방기기, 안마의자, 세탁기, 야외운동기구 등은 원칙적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시설 개보수도 3년 주기로 지원 신청을 받아 사업의 시급성과 형평성을 고려해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김선흥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