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6차 민방위의 날 전국 화재대피 훈련이 오는 21일 오후 2시 실시된다.
이번 민방위의 날 훈련은 재천, 밀양 화재 참사 후 화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건물 내 주민대피와 화재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숙지를 위한 화재대피 훈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출동 훈련의 실전감 향상을 위해 교통통제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으며, 중앙부처 책임 하에 기관별로 시범훈련이 실시된다.
또 요양병원 82개소, 장애인시설 83개소, 어린이집 1492개소에서는 화재취약계층 집중점검 및 훈련이, 전주롯데백화점·군산여객터미널 등 44개소에서는 다중이용시설 화재대응체계 점검 및 훈련이 이루어진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화재대피 훈련을 통해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훈련기관은 사전에 안전사고 예방 대비책을 마련해 훈련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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