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올해 학생 상담을 위해 도내 14개 시군지역에서 위(Wee)센터 17곳을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19일 새학기를 맞아 학생상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위센터 외에도 238개 초중고등학교에 학생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위(Wee)클래스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도교육청 발표에 따르면 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위(Wee)센터는 단위학교에서 지도하기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진단-상담-치료’가 가능한 원스톱 치유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전문상담교사 26명, 전문상담사 45명, 사회복지사 16명 등 총98명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학교 순회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또 전주에 위치해 있는 가정형 위(Wee)센터는 이혼, 방임 등으로 인한 위기학생에게 안정된 주거공간을 지원할 목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단위학교에서 학습부진과 부적응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상담하는 위(Wee)클래스가 초등 55개, 중104개, 고79개교 등 총238개 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이수화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