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시민감사관 협의회가 19일 오후 도교육청 8층에서 열렸다.

시민감사관 5명, 자체 감사담당공무원 4명 총 9명이 참석한 협의회에서는 올 상반기 시민감사관 실지감사 대상을 나눴다.

시민감사관 실지감사는 상·하반기 각각 열흘간 실시하며 상반기 실지감사는 4월 16일∼27일 진행한다. 실지감사 대상은 시민감사관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교육감이 결정한 사항으로 ▲총 공사비 10억 원 이상인 공사▲2억 원 이상 용역과 1억 원 이상 물품 구매 ▲예산집행과 관련한 민원이 제기돼 시민감사관이 협의한 사항 ▲교육감이 감사가 필요하다고 특정한 사업이다.

시민감사관은 감사 종료 후 2개월 내 감사결과 의견서를 통보해야 하며 도교육청은 의견서 접수 후 1개월 내 감사결과 의견을 조치해야 한다.

한편 시민감사관은 공공기관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분야를 감시, 조사, 평가하기 위해 외부에서 위촉한 외부 부패 통제인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수요자의 교육행정 참여를 늘리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자 이를 운영하고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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