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가 20일 정읍을 찾아 2018년 도민과 함께하는 희망대화를 이어갔다.
송 지사는 이날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된 정읍 월영습지와 솔티숲 생태마을인 송죽마을, 전라북도 대표 야영지인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을 방문했다.
송죽마을에서는 마을공동으로 생산하는 모시공장을 시찰하고 마을 주민들과 생태마을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지역은 2015년부터 전북도에서 역점추진하고 있는 생태관광지 육성사업을 통해 우수한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생태프로그램 발굴,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집중 추진한 결과 올 1월 국가생태관광 지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환경부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되면서 탐방객 증가가 예상되고, 생태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로 자리를 옮겨 시설 관계자 및 마을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은 3만295㎡부지에 캠핑시설 82면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전북 대표 야영장으로, 2015년 8월 개장 이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송 지사는 “2023 새만금 잼버리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이 붐 조성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장으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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