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업사절단이 전북을 방문해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개발 등 국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0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이날부터 21일까지 영국 기업사절단이 전북센터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전북도내 탄소기업 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영국 기업사절단은 첨단소재 분야 글로벌 비즈니스 엑셀레이터 프로그래미(Global Business Accelerator Programme)에 선정된 13개 기업 및 연구소로 영국 정부 펀딩 프로그램 컨소시엄 파트너 발굴 등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기업사절단은 20일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방문해 탄소산업 현황을 청취하고 탄소관련 기업인 데크카본과 함께 기술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 등 국제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1일 오전에는 탄소기업 비나텍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한 후 첨단소재 기술에 대한 상호이해 및 신규 기술 공동 개발을 논의한다.

이후 전북센터를 방문해 전북센터의 역할과 핵심 추진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다. 특히 전북센터와 전담대기업 ㈜효성 협력사업인 탄소사업 분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영국 우수기업과의 공동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광진 전북센터장은 “전북센터는 혁신창업의 거점 중추기관으로서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과 영국 양국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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