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숙주 군수가 장애인무료급식장에서 같이 식사를 하며 미비한 점은 없는지 점검했다.

순창군이 저소득층 장애인 무료급식 사업 등 복지사각지대 없는 순창 만들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 20일 순창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결식 우려가 있는 49명의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사업을 시작했다. 12월까지 10개월간 화요일과 목요일 주2회 진행되며 순창군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순창지역자활센터가 함께 주관한다.

이날 장애인 들은 순창지역자활센터에서 정성껏 마련한 국, 밥, 반찬 등 6찬의 한끼 식사로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순창군은 저소득층 장애인 무료급식 외에도 하루에 4명씩 주2회 자원봉사자활용 거동불편자 이동방문 목욕사업을 추진한다. 또 순창읍 취약계층 목욕탕 이용료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돌보고 있다.

또 복지사각지대 중점발굴 사업을 상시 운영해 지난해 653명의 어려운 이웃들의 상황을 인지하고 상황에 맞는 도움을 줬다.

군 관계자는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한끼의 식사 해결도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 면서 “저소득층 장애인 무료급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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