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제26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하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22일 완주군은 봉동읍 봉동교(구 마그네교) 아래 고수부지에서 주민, 유관기관·단체, 기업, 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수자원 보전을 위한 겨우내 쌓여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제26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은 각계각층의 물 관리 중요성 인식 및 참여와 협력을 강조하고, 하천정화 활동과 만경강 사진 전시회를 통해 수질보전에 대한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물은 공적인 소중한 자산으로 깨끗하게 보전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며 “물 사랑 및 물 절약을 실천하는 행동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제47차 UN 총회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매년 정부기념식 및 각종 행사와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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