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단 한 장의 카드로 전북 유명 관광지 체험이 가능한 ‘전북투어패스’ 홍보에 적극 나선다.

군은 오는 31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전북투어패스 ‘1+1 판매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전라북도 토탈관광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투어패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전북투어패스 카드(1일권)를 1장 가격(8,300원)에 2장을 구입할 수 있다.

전북투어패스는 전북 14개 시군에서 60여 자유이용시설 가맹점 무료이용과, 1,300여 특별할인가맹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실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의 체험프로그램과 임실의 인기 여행지 4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자유이용시설인 ‘임실치즈테마파크 4D영상관’, ‘전북종합사격장 10M 공기권총’, ‘전북 119안전체험관’, ‘임실 작은별영화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30여개 특별할인가맹점 이용 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치즈를 테마로 한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축구장 19개 넓이의 드넓은 초원 위에 이국적인 건물과 풍경들을 비롯해 각종 볼거리와 체험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10월 추석황금 연휴기간에 열린 ‘2017 임실N치즈축제’에 총 45만명의 관광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전국대회 규격과 최신설비를 갖춘 전북종합사격장은 천혜의 자연속에 위치해 정신집중이 중요한 사격 선수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장소로 인기만점이다.

또한 지난 2013년 임실군에 개관한 ‘전라북도 119안전체험관’은 화재, 지진, 태풍 등 재난발생 시 대처능력을 쉽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매년 체험객이 폭증하고 있다.

특히 스토리텔링 방식의 재난종합체험 동, 비상탈출 챌린지코스 위기탈출체험 동, 미취학아동 전용 어린이안전마을 등 특색과 테마가 있는 체험장은 모든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 체험코스로 인기 만점이다.

‘임실작은별영화관’은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도시의 문화충전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문화향유 기회확대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지역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더 많은 관광객이 전북투어패스를 알고, 임실을 찾은 모든 분들이 봄향기 가득한 임실에서 추억을 한껏 담아갈 임실여행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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